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지켜, 거래소 고팍스 원금과 이자 지급 연기 공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1-24 08:5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서비스 상품에 관한 원금과 이자 지급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지켜, 거래소 고팍스 원금과 이자 지급 연기 공지
▲ 24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는 원금과 이자 지금을 미룬다는 공지를 냈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9% 오른 229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3% 오른 163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0.92% 상승한 41만1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88%), 에이다(1.24%), 도지코인(3.85%), 폴리곤(0.51%), 폴카닷(2.38%), 솔라나(15.29%)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5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대다수 중앙은행장이 더 느린 속도의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리며 비트코인 시세가 약 2% 급등했다”며 “비트코인 시세는 1만6400달러(약 2193만 원)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는 앞서 23일 고파이(GOFi) 자유형 상품의 원금 및 이자 지급이 지연된다고 공지했다. 

고파이는 현재 거래하지 않는 유휴 가상화폐를 모집하고 있는 상품에 예치해 예치기간 이자수익을 가상화폐로 받는 가상화폐 예치 서비스를 말한다. 

고파이 서비스는 최근 대출 중단을 발표한 해외 가상화폐 투자은행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의해 운용돼왔다. 

고팍스는 이번 지급 지연이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상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이에 해외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고팍스는 6주 안으로 고파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