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글로벌이 영국 엔지니어링기업과 함께 프리콘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한 건설분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프리콘은 본격적 시공에 앞서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검토하는 작업을 말한다.
▲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왼쪽)과 제이미 존스톤(Jaimie Johnston) 브라이든 우드 글로벌 시스템 디렉터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
한미글로벌은 영국의 설계·엔지니어링기업 브라이든우드와 건설 조달방식 혁신 및 새로운 생산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브라이든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을 활용해 건설현장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리콘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은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모듈러건설, 설계표준화 기술 개발과 한국 건설산업에 적용 △한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영국 혁신 모듈러건설 및 설계표준화 기술 적용 시장 발굴 △기술을 이용한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모듈러건설 및 설계표준화 기술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브라이든우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건설 생산체계 도입을 통해 발주자에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건설산업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