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중무역수지가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으로 1992년 이후 2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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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이 국내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다”며 “2022년 연간 대중무역수지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하이투자 "대중국 무역수지 20년 만에 적자 전망, 중국 코로나 확산 영향""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1/20221123092545_4795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1월과 12월 대중수출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20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 베이징 한국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한 아파트 입구가 봉쇄된 모습.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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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수출은 4분기 들어 빠르게 줄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으로 보면 대중수출은 0.7% 늘었지만 10월 15.7% 줄어든 데 이어 11월에도 1일~20일 기준 28.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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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중국경기 둔화 직격탄이 국내 대중수출 악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중국경제 부진으로 대중수출 반등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아 두 자리 수 대중수출 감소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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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정책으로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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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월 상하이 봉쇄 당시 수준과 비슷한 약 2만7천 명 수준까지 늘었는데 이에 따라 중국 GDP(국내총생산)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지역이 봉쇄 등 규제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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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대중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으로 26억2천만 달러 흑자를 냈지만 11월과 12월 수출 부진을 고려하면 연간 수지는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대중수출 부진은 국내산업 활동은 물론 원화가치에도 부담을 줄 것이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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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수출 감소 흐름은 코로나 재확산 같은 단기적 악재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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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중국경기 둔화에 따른 대중수출 둔화 압력도 있지만 중국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악영향도 대중수출 및 대중무역수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단기적 악재와 더불어 중국경제 구조 변화에 따른 중장기 리스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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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산업 구조의 고도화 및 자립화 영향이 대중수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저성장 흐름과 함께 중국산업 구조 변화, 중국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구조 약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중수출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