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한전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구축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1-22 14:1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한전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구축 추진
▲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왼쪽)과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전무가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구축 연구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공사의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장비를 세워 보안능력을 실증하는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통신망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네트워크다.

전력연구원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전력통신망에 적용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주도하는 국책과제인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3년간 수행해온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국내 양자보안 분야 선도사업자로서 위치를 다지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하고 암호기술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전무는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