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인력확보 위해 초임 5300만 원으로 3% 올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1-18 16:2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대졸 초임 연봉을 인상한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반도체(DS) 부문의 채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초임 연봉을 5300만 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인력확보 위해 초임 5300만 원으로 3% 올려
▲ 삼성전자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반도체 부문의 대졸초임을 기존 5150만 원에서 530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사진은 삼성전자 본사 앞 전경. <연합뉴스>

이는 기존 대졸 초임 5150만 원을 약 3% 가량 높여잡은 것이다. 이번에 인상된 대졸초임은 올해 11월 급여부터 반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대졸 초임을 인상한 것은 내부 사기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대 주력산업인 조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산업에 있는 415개 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인력수급상황 체감도 조사’ 결과 각 부문별 관련 기업들의 절반 가량이 인력난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도체업종의 경우 잦은 이직과 퇴직이 인력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임경태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주력산업을 선도할 인재는 우리 경제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단기적으로 현장맞춤형 직업훈련 강화와 고용규제 완화로 현장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와 정착은 물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으로 인적자본을 축적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