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5일 만에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14일부터 시작한 할인 행사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가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서 5일 만에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무신사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
무신사는 해마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열어왔는데 올해 최단기간에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행사가 시작된 14일 거래금액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38억 원을 기록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행사 시작 5일 차인 18일 오전 9시 26분을 기점으로 무진장 블랙 프라이데이의 누적 판매액은 1천억 원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00억 원 이상, 1시간 당 평균 9억 원 규모의 판매가 이루어진 셈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커버낫 △예일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라퍼지스토어 △수아레 △반스 △아디다스 △파르티멘토 등이 10억 원 이상의 누적 판매액을 달성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로 거래가 늘어나기도 했다.
무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직후인 17일 오후부터 판매액이 빠르게 상승했다”며 “수능을 치른 수험생 유입이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무신사는 2331개 브랜드, 22만9067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