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가 미국 TV전문가들로부터 ‘최고 울트라HD TV’에 선정됐다.
'소비자가전전시회 주간(CE Week)'의 공식 파트너이자 미국 유통채널인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24일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최고 울트라HD TV'에 선정했다고 LG전자가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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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광고 캡쳐화면. |
LG전자 올레드TV는 2014부터 3년 연속 최고 TV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 주간'에 참가했다. '소비자가전전시회 주간'은 세계의 TV와 휴대폰, 드론 제조사 등이 참여해 혁신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다.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2004년부터 전문가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TV들을 평가해서 매년 최고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상 전문가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 제품들에 직접 점수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블랙 표현과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HDR(High Dynamic Range),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등 9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평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블랙 표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6점, HDR 평가에서 9.3점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블랙 표현이 뛰어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LG전자의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울트라HD TV도 '소비자가전전시회 주간 베스트'에 선정됐다.
LG 슈퍼울트라HD TV는 사용성과 디자인, 혁신성, 주요 기능, 소비자 가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전문가들도 인정한 LG 시그니처 올레드TV로 미국 프리미엄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