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지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한 태양광 LTE기지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26일 강원도 대관령, 충남 오서산과 계룡산 등 전국 산간지역에 태양광 LTE 기지국 4곳을 개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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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대관령의 태양광 LTE 기지국에서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
태양광 LTE 기지국은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기지국을 세우기 어려웠던 산간지역이나 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기지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산간 및 도서지역 20곳으로 태양광 LTE 기지국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태양광 LTE 기지국은 LG전자 태양광 패널과 LG화학 배터리 등 관련 기술을 모두 담아 개발했다"며 "태양광 발전을 통해 기지국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를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기지국"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품질 및 새로운 5세대(5G) 기술을 계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