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일시멘트, 영등포공장 부지 2천억에 매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24 18:1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일시멘트가 서울 영등포공장 부지를 매각해 1969년 공장을 준공한지 47년 만에 영등포에서 떠나게 됐다.

KGMC개발이 부지를 사들였는데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짓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일시멘트, 영등포공장 부지 2천억에 매각  
▲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
한일시멘트는 24일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영등포공장 토지와 건물을 KGMC개발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2050억 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9.53%에 이른다.

한일시멘트는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일시멘트의 영등포공장 부지규모는 3만6천㎡로 준공업지역에 속해 있다.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의 공장이전 민원이 많았는데 부지매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공장의 생산거점 역할은 당분간 부천공장이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영등포공장 부지매각은 한일시멘트가 4월 KGMC개발·한화건설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일시멘트가 소유한 부지에서 KGMC개발이 시행사, 한화건설이 시공사를 맡아 1천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