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 및 지원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 본사. |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로 공정거래·소비자보호전문가 △산업계 대표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 기준과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