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2차전지주 윤성에프앤씨 상장 첫날 주가 장중 약세, 공모가도 밑돌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14 12:0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믹싱장비업체 윤성에프앤씨(F&C)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장을 시작한 뒤에도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 폭을 키웠다.
 
2차전지주 윤성에프앤씨 상장 첫날 주가 장중 약세, 공모가도 밑돌아
▲ 1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윤성에프앤씨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14일 오전 11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윤성에프앤씨 주가는 시초가보다 7.14%(3150원) 하락한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4만9천 원과 비교하면 16.63%(8150원) 낮은 수준이다.

윤성에프앤씨 주가는 공모가보다 10.00%(4900원) 내린 4만41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에 필요한 원재료를 섞는 데 필요한 믹싱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1999년 설립됐다.

국내 2차전지 믹싱시스템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고 2300리터급 믹서 최초 상용화 및 4천리터급 믹싱시스템 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하며 산업용 믹싱 장비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만큼 상장 과정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윤성에프앤씨는 10월26~2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67.4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3천~6만2천 원)보다 낮은 4만9천 원으로 확정했다.

윤성에프앤씨는 2022년 상반기 매출 1080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올렸다.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2%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서 흑자 전환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4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본비율 개선 목적
네이버 이해진 최수연과 엔비디아 젠슨 황 대만서 만나, '소버린 AI' 협력 논의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시중은행장 만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참여 요청
비트코인 시세 1억5360만 원대 강세,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에 상승세 지속
'시총 3천조'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가속화, 한국에서도 현물 ETF 나올까
중국 CATL 지난해 하반기 정부 보조금 수십억 위안 추정, "2023년보다 증가"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81.3원
이재명 제주 유세, "이번 대선은 세 번째 4·3 청산 과정"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인기 폭락에 '화들짝', 이용자 무시 고자세 '선 넘었다' 비난
외신 "프랑스 EU에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 조사' 압박, 1년 반 지연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