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텔레콤 KT, 팬택 새 스마트폰 예약판매 사은품 공세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6-24 17:4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과 KT가 팬택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임백’(IM-100)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29일까지 팬택 스마트폰 아임백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KT, 팬택 새 스마트폰 예약판매 사은품 공세  
▲ SK텔레콤과 KT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팬택의 새 스마트폰 '아임백'(IM-100) 예약판매 접수를 받는다.
아임백은 경영난으로 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팬택이 1년7개월 만에 내놓는 스마트폰이다.

아임백 출고가격은 44만9900원으로 확정됐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 요금제별 할부보조금도 미리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가장 비싼 기본료 10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법정 한도액인 지원금 33만 원을 주기로 했다.

고객이 많이 찾는 기본료 4만 원대 요금제에 제공되는 보조금은 26만5천 원이며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기본료 3만 원대 요금제에 제공되는 할부보조금은 25만 원이다.

고객 입장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아임백을 1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로 제품을 예약한 뒤 실제 구매한 고객에게 5천암페어 용량의 보조배터리와 휴대폰케이스를 기본으로 증정한다. 또 64기가바이트(GB)용량의 SD카드와 USB충전기, 스마트체중계 가운데 고객이 마음에 드는 것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KT도 이날 공식 온라인몰인 ‘올레샵’에서 29일까지 아임백 예약고객을 받는다고 밝혔다. KT도 SK텔레콤처럼 보조배터리와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KT는 아임백에 제공되는 할부보조금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이 공격적인 할부보조금을 책정했기 때문에 KT도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임백은 SK텔레콤과 KT에서만 판매된다. 팬택 입장에서 LG유플러스로 제품을 내놓기 위해 별도의 공정을 거쳐야 해 논의 끝에 LG유플러스에는 제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