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대표 정기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협력사업 확대 논의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13 11:1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46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협력사업 확대 논의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환담을 나누는 모습. <현대중공업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사우디 칼리드 알팔레 투자부 장관과 만나 협력사업 확대 방안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정 사장과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추진하고 있는 합작조선소와 엔진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상황과 일정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또 두 사람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고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사우디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계획으로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정 사장은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되며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기선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해외서 적극 활로 찾아, 신세계는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실적 도약 기반 마련 중, 브랜드 성장 모멘텀 강화"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력 해외기업 앞서, 국내 장비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게임사 '신작 개발 리스크'에 갇혀, 출시 직전 마케팅 집중해 단기 성과에 목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