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하나은행에 과태료 4억 부과, 고객 개인신용정보 부실 관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11 13:1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사실 등을 적발해 과태료 4억7910만 원과 직원 8명에 대한 주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 하나은행에 과태료 4억 부과, 고객 개인신용정보 부실 관리
▲ 하나은행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하나은행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0월 사이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났음에도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1845만여 건을 석제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하나은행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0월 사이에는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1535만 건을 상거래 관계가 유지 중인 고객의 개인신용정보와 분리해 보관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 사이 하나은행은 고객 289명에게 계열사 상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서면 동의를 받지 않고 계열사에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영업점 122곳에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129건을 부당하게 조회했고 개인신용정보 조회 권한을 직급별 심사 없이 부여한 점도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모집 자격이 없는 하나은행 직원이 보험을 부당하게 모집하고 하나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제도 가입에 대해 교육을 하지 않은 점도 적발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