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기후위기 극복은 산에 물 모으는 작은 일부터, 물모이 확산 토론회 열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11-10 16:4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후위기 극복은 산에 물 모으는 작은 일부터, 물모이 확산 토론회 열려
▲ 안양시의회와 안양시, 대한적십자사는 10일 경기도 안양시의회에서 ‘민관협력의 물모이 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로 심각해질 물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민 참여를 통한 소규모 시설부터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열렸다. 사진은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개회사를 하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기후위기로 심각해질 물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민 참여를 통한 소규모 시설부터 확산시키자는 취지의 토론회가 안양에서 열렸다.

안양시의회와 안양시, 대한적십자사는 10일 경기도 안양시의회에서 ‘민관협력의 물모이 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물모이는 자연의 나무, 돌, 흙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빗물을 모아둘 수 있는 작은 시설이다.

산 곳곳에 물모이를 만들어 두면 빗물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면서 홍수, 가뭄 등 기후변동에 따른 물관리 대응은 물론 산불 예방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산 곳곳에 습지가 생기면서 생태계 보호 및 복원에도 효과가 있다.

물모이는 성인 2명이 1시간 정도를 들이면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에도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는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단위의 공동체 기반의 기후위기 대책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작은 사례로부터 한국의 정책을 바꾸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