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 넘어서, 보험료 수입 증가에 손해율 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10 11:0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보험료 수입 증가와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 순이익을 늘렸다.

삼성화재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원수보험료) 5조1004억 원, 영업이익 4161억 원, 순이익 2826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7%, 순이익은 1.6% 각각 증가했다.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 넘어서, 보험료 수입 증가에 손해율 개선
▲ 삼성화재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원수보험료) 5조1004억 원, 영업이익 4161억 원, 순이익 2826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4조9879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조4914억 원, 누적 순이익은 1조3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2%, 순이익은 1.0% 각각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 증가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15.4%, 자동차보험은 1.0%, 장기보험은 0.2% 각각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포인트 감소한 99.7%로 집계됐다.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지난해 3분기보다 3.2%포인트 개선된 69.3%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81.1%, 자동차보험도 지난해 3분기보다 2.5%포인트 개선된 76.5%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리스크 관리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 유가 상승 및 코로나19에 따른 사고율 감소 등으로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전년 이상의 성과를 시현했다”며 “하반기 역시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