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키움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상향, 테슬라 배터리용 양극재 수요 증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1-10 08:1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엘앤에프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방 고객회사의 양극재 수요가 증가해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상향, 테슬라 배터리용 양극재 수요 증가"
▲ 엘앤에프는 중국 물류 정상화 조짐과 테슬라 등 전방 고객사의 견조한 양극재 수요에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엘앤에프>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엘앤에프 주가는 22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중국의 물류차질 이슈 완화와 테슬라 등 전방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에 따라 원통형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판매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양극재의 주요 재료인 금속(메탈)의 가격이 떨어져도 올해 4분기에 환율효과가 더해지면서 판가하락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의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뚜렷해진 것도 주목할 점으로 꼽혔다.

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이번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판매량의 증가와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엘앤에프는 테슬라를 포함한 기존 고객에 대한 물량확대와 동시에 고객 다변화도 꾀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엘앤에프가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623억 원, 영업이익 103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배, 영업이익은 2.6배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반도체 관세' 기약 없이 미뤄져, 중국 희토류 통제와 물가상승 우려
미국증시 반등 속 M7도 호조, '역대급 실적' 엔비디아 시간외 5%대 급등
비트코인 1억3627만 원대 하락,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투자심리 위축
[미디어토마토] 정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관련, '필요' 52.9% vs '불필..
하나증권 "CJ 상장사들 영업이익 저조, 비상장사들 기대 이상 성장"
신한투자 "유한양행 '렉라자' 2027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예상"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54.2%로 6.1%p 하락, 보수층 적극 응답 조사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미디어토마토] 검사파면법 '찬성' 46.7% vs '반대' 45.2%, 대부분 지역 팽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