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500만 원대로 내려, 가상화폐 업계 유동성 위기 확산 가능성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1-09 16:5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500만 원대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전해지며 시작된 가상화폐 시세 하락세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500만 원대로 내려, 가상화폐 업계 유동성 위기 확산 가능성
▲ 9일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전해지며 시작된 가상화폐 시세 하락세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9일 오후 4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7.14% 내린 259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55% 내린 183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80% 하락한 45만1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11%), 에이다(-2.43%), 도지코인(-12.76%), 폴리곤(-2.65%), 솔라나(-26.87%), 폴카닷(-4.86%)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5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지진이 돼 가상화폐 시세를 10월 중순 수준으로 되돌렸다”며 “앞으로 가상화폐 생태계는 이런 실수로부터 배워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를 핵심에 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상화폐 거래소 유동성 위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알라메다리서치가 보유한 솔라나도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연쇄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기관의 가상화폐 규제 논의도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