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먹통' 피해 사업장 2117곳, 소상공인연합회 "보상협의체 필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09 13:5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서비스가 마비되는 ‘카카오 먹통’ 사태로 2천 곳 넘는 소상공인 사업장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월17~31일 진행한 ‘카카오 마비 소상공인 피해접수’를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 2117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먹통' 피해 사업장 2117곳, 소상공인연합회 "보상협의체 필요"
▲ 소상공인연합회는 9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소상공인 사업장 2117곳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피해 사업장은 외식업 26.9%, 서비스업 20.8%, 운수업 20.2%, 도소매업 18.7% 등으로 나뉘었다. 

카카오페이 결제, 카카오톡 채널 주문 접수, 카카오T 택시 배차 등이 불가해 피해를 본 경우가 많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카카오측은 유료·무료 서비스 여부를 떠나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해 소상공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안을 마련하고 피해보상협의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10월15일 경기도 판교 SK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이 마비됐다. 

이후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10월19일부터 11월6일까지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카카오가 접수한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