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CGV 3분기 흑자전환 성공,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실적 회복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1-08 16:1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JCGV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51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순손실 38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CJCGV 3분기 흑자전환 성공,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실적 회복세
▲ CJCGV가 국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이 회복하며 코로나19 확산이후 첫 분기기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50.0%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68.1% 줄었다.

CJCGV는 “국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실적이 회복세를 보여주면서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다만 튀르키예(터키) 사업에서 초인플레이션 회계 기준 적용으로 회계적 비용 47억 원이 반영돼 흑자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3분기 사업실적을 보면 국내에서는 올해 3분기 매출 2360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164.3%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과 튀르키예에서는 적자가 이어졌다.

CJCGV는 중국에서 올해 3분기 매출 516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0.8%, 영업손실은 12.6%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올해 3분기 매출 200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7.5%, 영업손실은 71.7% 각각 늘어났다.

CJCGV의 올해 3분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업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대폭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3분기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이 9억 원에 그치고 영업손실이 54억 원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3분기 매출 27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매출이 5억 원에 불과했고 영업손실은 51억 원에 달했다.

CJCGV는 “다가올 4분기에는 기대작 '아바타:물의길'의 글로벌 흥행과 국내 작품 및 해외 현지 작품의 개봉을 통해 연결기준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손실을 냈던 중국과 튀르키예에서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