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그룹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 등에 7% 이상 뛰었다.
▲ 8일 카카오그룹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ㄴ중국 진출 기대감에 뛰었다. |
8일 오후 12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7.47%(3천 원) 오른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0.87%(350원) 상승한 4만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카카오뱅크(4.39%)와 카카오게임즈(4.19%) 주가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2.91%(1450원) 오른 5만13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5%(20.26포인트) 오른 2392.05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8일 나스닥지수는 0.85%(89.27포인트) 오른 1만564.52에 장을 마감했다. 4일 1.28%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를 대표하는 또 다른 기술주인 네이버(5.03%) 역시 같은 시각 주가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각 계열사의 개별적 사업 확장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알리페이플러스와 제휴해 중국 일부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1월 말부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입출금 은행 역할을 맡는다. 코인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9일부터 원화 입출금 은행을 카카오뱅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