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 중소기업 대출금리 4.87%, 8년8개월 만에 최고 수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08 10:2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8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7%로 나타났다. 2014년 1월 4.88% 이후 8년8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9월 중소기업 대출금리 4.87%, 8년8개월 만에 최고 수치
▲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7%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의 대출창구 앞. <연합뉴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코로나19가 시작된 무렵인 2020년 3월 3.13%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2020년 10월 2.81%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고 올해 6월부터는 상승폭이 한층 가팔라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12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기 때문에 10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대출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5% 이상인 비중은 지난해 9월 3.1%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 9월 기준으로 40.6%에 이른다. 

9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948조2천억 원이다. 1년 전보다 75조2천억 원 증가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