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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2번째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 열어, 글로벌 브랜드 대거 입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1-07 08: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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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뷰티 특화 전문관인 ‘뷰티컬리’를 공식 출범했다.

컬리는 7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다양한 실험과 개선을 거친 ‘뷰티컬리’를 7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컬리 2번째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 열어, 글로벌 브랜드 대거 입점
▲ 컬리가 7일 뷰티 특화 전문관 '뷰티컬리'를 공식 출범했다.

뷰티컬리는 컬리가 제공해온 핵심 서비스인 장보기 전문관 ‘마켓컬리’에 이은 2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컬리는 “뷰티컬리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까지와 완전히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스티 로더’, ‘라 메르’, ‘맥’, ‘아베다’, ‘랑콤’, ‘비오템’, ‘케라스타즈’, ‘록시땅’, ‘러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 대다수가 뷰티컬리에 정식 입점했다. 각 브랜드가 직접 공급하는 제품인 만큼 100%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컬리는 설명했다.

‘설화수’, ‘헤라’, ‘오휘’ 등 한국 화장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논픽션’, ‘탬버린즈’와 같은 신생 럭셔리 브랜드, ‘라로슈포제’, ‘닥터자르트’ 등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고기능성 브랜드 등도 대거 입점했다.

럭셔리 제품들은 물론 1천여 개의 데일리 뷰티·이너뷰티 브랜드도 뷰티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소품부터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케어, 바디 케어, 향수, 맨즈 케어 등 모든 뷰티 카테고리 제품들도 뷰티컬리에서 판매된다.

상품은 컬리의 새벽배송 시스템인 ‘샛별배송’을 통해 다음날 새벽까지 빠르게 배송된다.

컬리는 뷰티컬리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상품 탐색부터 구매에 이르는 고객경험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객의 피부 타입과 톤, 고민 요소, 두피 타입과 헤어 고민은 물론 선호하는 브랜드들까지 사전 체크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각 제품설명에는 실제 각 제품을 써 본 컬리 임직원들의 솔직한 후기도 담았다. 제형과 사용감, 사용법 등도 자세하게 안내했다.

성분에 예민한 소비자들을 위해 미국 환경운동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 EWG)의 성분 평가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뷰티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재도 새로 개발했다. 식품과 명확히 구별되면서 제품을 더 잘 보호할 수 있고 지인에게 선물하는 용도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라고 컬리는 설명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그동안 뷰티 영역은 컬리의 탁월한 큐레이션 역량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보적 물류 안정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뷰티컬리가 뛰어난 상품력과 탁월한 고객경험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라인 뷰티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컬리는 뷰티컬리 출범을 앞두고 최근 플랫폼의 이름을 ‘마켓컬리’에서 ‘컬리’로 바꿨다.

애초 장보기 앱(애플리케이션) 마켓컬리만 운영해왔지만 앞으로는 컬리라는 상위 브랜드 아래 식품을 취급하는 ‘마켓컬리’, 뷰티를 취급하는 ‘뷰티컬리’ 등 2개의 버티컬 서비스를 운영하는 형태가 됐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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