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워치4에서 발생한 ‘전원 꺼짐’ 현상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6일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갤럭시워치4 제품 사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사과한다”며 무상수리와 소프트웨어 재배포 등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워치4에서 발생한 '전원꺼짐' 오류를 놓고 공식사과하고 무상수리와 소프트웨어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원을 끄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뒤 기기의 전원이 다시 켜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갤럭시워치4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일부 제품에서 전원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며 “이와 같은 문제를 겪은 고객들은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워치4의 전원꺼짐 현상으로 비용을 들여 수리를 받은 고객들에게는 별도로 연락을 해 수리비 반환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빠른 수리비 반환을 원하는 고객들의 경우 삼성전자 콜센터로 전화해 서비스 이력을 확인한 뒤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도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류가 나타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