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경찰에 대우건설 고발, 한남2구역 시공사 투표 '직원 침입' 의혹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03 19:2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일 용산경찰서에 대우건설 직원들을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롯데건설 경찰에 대우건설 고발, 한남2구역 시공사 투표 '직원 침입' 의혹
▲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투표소에 대우건설 직원이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서울시>

롯데건설은 2일 진행된 한남2구역 시공사 선정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대우건설 직원이 투표소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에서 정해진 직원 1명씩만 투표소에 배석해야 하는데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침입한 직원이 조합원 명부가 있는 컴퓨터를 사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대우건설은 이에 대해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동 규모 153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수주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