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지원한다. (왼쪽부터)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모더나 수석부사장,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이사가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동제약> |
[비즈니스포스트] 광동제약이 모더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국내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광동제약은 최근 광동제약 본사에서 모더나와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모더나 미국 본사의 백신 담당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광동제약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한 제품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백신 제제에 대한 이해와 병의원 네트워크,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참여 경험, 영업 노하우와 영업망 등을 활용해 모더나 백신 접종률 상향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가 백신은 바이러스 2종을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를 갖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과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더나가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사례라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자가면역질환제 등 모더나의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업 파트너로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