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센트릭이 1일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센트릭 임직원들이 생산시설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오센트릭> |
[비즈니스포스트] GC셀이 인수한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바이오센트릭이 증설을 통해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지시각 1일 바이오센트릭은 미국 뉴저지 사우스브런스윅에 있는 바이오 집적단지 프린세턴 코퍼레이트 플라자에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센트릭은 기존에 프린세턴 코퍼레이트 플라자에서 시험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새 시설을 통해 다양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프로젝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클린룸(청정실)과 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 뉴어크에서도 임상시험용 물질 생산을 위한 청정실을 가동해왔다. 사우스브런스윅의 새 시설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3년에도 새로운 인프라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하로 하르투니안 바이오센트릭 CEO는 “바이오센트릭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추가 GMP 제조현장을 열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바이오기업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바이오센트릭은 앞서 5월 GC셀과 녹십자홀딩스에 인수됐다. GC셀은 바이오센트릭 인수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GC셀은 지난해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뒤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