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용산구청장 박희영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공식 사과 "구청장으로서 송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1-01 15:2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용산구청장 박희영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공식 사과 "구청장으로서 송구"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0월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사흘 만에 공식 사과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1일 입장문을 내 "관내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을 생각하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불행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장례절차 및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며 "구청장으로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애도기간이 끝나고 수습이 완료되면 구청 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이 '송구'하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10월29일 참사가 발생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용산구의 책임론이 계속해서 제기되자 30일 첫 입장문을 통해 "사상자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과의 표현은 하지 않았다.

이후 박 구청장은 10월31일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전략적 준비를 다 했고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며 "이건(핼러윈) 축제가 아니다. 축제라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 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56.3% vs '야당' 37.4%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0%로 4.2%p 하락, 대구·경북 56.3% 긍정
'한국 참여'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중동 국가 UAE와 카타르도 합류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 의무 수령' 폐지, 전액 현금도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씨넷 'CES 2026 최고 제품' 선정
[여론조사꽃] 윤석열의 '적절 구형량', 사형 37.0% 무기징역 26.8% 무기금고 ..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8%로 2.7%p 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올해 경제 목표, '삼성전자'와 'AI반도체' 될까
테슬라 '4680 배터리' 집착에 전기차 부진 자초, 경쟁사 차세대 기술 개발과 대비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국힘 27.6%, 격차 6.8%p 좁혀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