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 3분기 영업손실 내며 적자전환,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대규모 손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28 17:5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주요 자회사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의 대규모 손실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86억 원, 영업손실 5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효성 3분기 영업손실 내며 적자전환,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대규모 손실
▲ 효성이 2022년 3분기 영업손실 512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주요 자회사인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의 대규모 손실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효성의 실적 부진은 자회사 효성티앤씨의 대규모 영업손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효성티앤씨는 영업손실 1108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섬유부문의 스판덱스가 중국 수요 부진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고 재고자산 평가 손실도 늘어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효성화학도 영업손실 1398억 원을 보며 적자전환했다. 효성화학은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약세에 실적 부진을 겪었다.

반면 효성중공업은 영업이익 561억 원을 냈다.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133.8% 증가한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부문에서 해외 선별수주 물량이 실적에 반영됐고 건설부문에서도 분양성이 확보된 사업을 추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11월10일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