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동걸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추가지원 신중히 판단"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6-22 18:1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지원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금 추가 투입은 신중하게 판단하려 한다”며 “추가 지원 여부를 심도있게 고민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추가지원 신중히 판단"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2015년 10월에 대우조선해양에 지원하기로 한 4조2천억 원은 예정대로 전액 집행하겠다”며 “이 회장은 4조2천억 원 외에 대우조선해양에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관리부실을 지적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의식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자구안 이행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관리 부실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이전에 잘못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여신건전성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내릴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여신건전성 등급을 ‘요주의’로 내릴 경우 국가 경제와 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판단하겠다”며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여신건전성 등급을 내리더라도 필요한 충당금을 쌓는 데 큰 문제는 없다”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6조3천억 원 규모의 여신을 빌려줬다. ‘요주의’ 등급이 되면 전체 여신잔액의 7~19%를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으로 쌓아야 하는데 이 경우 산업은행은 최대 1조1970억 원 규모의 충당금 부담을 떠안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