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2030년까지 보유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
네이버는 26일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가 친환경 차량전환 캠페인 EV100에 가입했다. 사진은 EV100 로고. |
EV100은 영국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클라이밋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으로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워뒀다.
네이버는 소유 및 임대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하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전세계 인터넷플랫폼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EV100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RE100에도 가입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통해 차량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감축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