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씨엔지니어링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689억 원 규모의 특수가스공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26일 에쓰씨엔지니어링이 689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26일 에쓰씨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보다 30.00%(450원) 높은 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하더니 장 내내 그 흐름을 유지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날 오전 9시23분 공시를 통해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 Korea Co., Ltd)'와 공사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명은 '브레켄리지 프로젝트(Breckenridge Project)'며 계약금액은 약 68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0.9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20일까지다.
이번에 계약한 프로젝트는 특수가스공장 건설이며 지난 6월8일 처음 공시한 기초설계(EARLY WORK AGREEMENT)의 본공사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정밀화학, 바이오케미칼, 제약, 식품,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와 시공 사업을 비롯한 턴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종합언지니어링 기업이다.
최근에는 모듈플랜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까지 추진하며 포트폴리오를 키우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