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탑머티리얼 주가가 장 초반 26% 넘게 급등했다.
해외 기업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26일 탑머티리얼 주가가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중 급등했다. |
16일 오전 10시56분 기준 탑머티리얼 주가는 전날보다 26.94%(8150원) 상승한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탑머티리얼 주가는 전날 종가(3만250원)보다 11.07%(3350원) 높은 3만3600원에 장을 열어 장중 3만9300원까지 올랐다. 전날보다 29.92% 높은 가격이다.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지난 10월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양극 활물질 개발 및 생산, 2차전지 전극제조, 프로세스별 기술 서비스 제공 등 2차전지용 소재와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을 하고 있다.
탑머티리얼은 전날 공시를 통해 노르웨이 전기차 배터리기업과 180억9984만 원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 제조용 소재 핸들링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56.73%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6월15일까지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