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을 위해 건설취업 캠프를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취업을 위해 건설취업 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을 위해 건설취업 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건설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포스코건설> |
이번 건설취업 캠프는 부산에서 21일부터 이틀 동안 열렸으며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을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의 주요공법과 시공과정을 이해하고 '더샵 온천헤리티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현장근무 직원들은 건설회사의 취업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건설취업 멘토링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을 나온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두드림(DoDream)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사들이 각 기업별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드림하우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