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이 확대됐을 것으로 분석됐다.
▲ 다올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신한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6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1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3만6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비이자손익 부진과 비은행 계열사 중심의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이 예상되나 표면 순이익이 크고 이자이익 증가폭도 커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보고 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에 지배주주순이익 1조54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39.6% 증가한 수치다.
신한투자증권 사옥매각 이익 4400억 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순이익이 확대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은행 기준 순이자마진(NIM) 증가폭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기준 순이자마진은 2.02%로 2분기보다 0.04%포인트 높아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에 이자이익 3조1900억 원, 비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2090억 원을 각각 낸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경상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분기와 비교해 0.25%포인트가량 높아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