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8.97포인트(2.47%) 상승한 3만1082.56에 거래를 마감했다.
▲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8.97포인트(2.47%) 상승한 3만1082.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7포인트(2.37%) 더해진 3752.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4.88포인트(2.31%) 오른 1만0859.72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돌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연준은 6월, 7월, 9월 3차례 연속 긴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 뒤 12월에는 인상 폭이 0.50%포인트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제유가는 모두 올랐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3%(0.54달러) 높아진 85.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0.45%(0.41달러) 오른 90.95달러에, 브렌트유는 1.21%(1.12달러) 상승한 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