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서도 분식회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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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재무제표에 나타난 영업이익과 현금흐름간의 괴리금액이 과도하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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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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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경제개혁연구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분식회계 가능성""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6/29602_42810_101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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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281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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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희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원은 20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논란과 상장사의 현금흐름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은 괴리금액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감시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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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금액은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의 합으로 정의되는 추정영업현금흐름에서 실제영업현금흐름을 뺀 금액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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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괴리비율이 200%를 초과하면서 동시에 괴리금액이 1조 원 이상인 기업에서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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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건설이 최근 5년 동안 이 기준에 들어간다. 10년으로 기간을 확대하면 포스코대우, 삼성물산, AJ렌터카, GS건설, 대우건설이 기준에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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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이미 3800억 원대의 분식회계 판정을 받고 금융당국으로부터 20억 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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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혐의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괴리금액을 분석해봤을 때 분식회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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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재무제표를 수정하기 전에 나타난 괴리금액은 2014년 말 8조5천억 원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5천억 원의 손실을 회계에 한꺼번에 털어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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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누적된 괴리금액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된 부실 규모보다 크다”며 “여전히 괴리금액이 크다는 점은 분식회계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근거”라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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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분식회계를 했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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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013년까지 괴리금액이 7조2천억 원까지 늘어났다가 2014년과 2015년 상당한 손실을 반영하면서 괴리금액이 4조원 대로 줄었다. 대우조선해양과 비교했을 때 현대중공업의 괴리금액도 상당히 큰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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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도 2015년에 대규모 손실을 인식해 괴리금액을 줄였지만 여전히 2조4천억 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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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상당한 규모의 괴리금액 존재가 반드시 분식회계가 이뤄지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금융당국이 괴리비율과 금액 같은 지표를 ‘감사인 지정 사유’에 포함해 회계감사를 보다 자세히 할 수 있는 토양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