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산하의 윤리경영위원회가 준법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칼은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한진그룹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한진그룹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 임직원들이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진칼> |
이번 세미나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활동 소개와 외부 준법경영 관련 전문가의 초빙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진칼rhk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 여행정보 등 7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ESG 동향에 대한 강연, 윤리경영의 실현 과제와 관련한 강연 등을 듣고 한진그룹의 ESG 경영 방향과 윤리 경영 실현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기업환경에서 기업 준법 및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한진그룹도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윤리경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2021년 1월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헌법재판관 출신 목영준 위원장을 비롯해 윤리·준법경영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진그룹은 회사경영과 사업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