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거래소, 24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해 시행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10-19 17:3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해 시행한다.

19일 한국거래소는 강화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24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해 시행
▲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해 시행한다. 한국거래소 전경. <연합뉴스>

거래소는 '공매도 과열 종목 적출 기준'을 새로 만들었다. △공매도 비중 30% 이상 △주가 하락률 3% 이상△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2배 이상 등 요건이 동시에 충족되는 종목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한다.

공매도 금지일이나 금지 연장일에 해당 종목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금지 기간을 다음 거래일까지 연장한다.

거래소는 8월 새로운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칙 개정을 마쳤고 9월 IT 전산개발을 완료했다.

앞서 7월 거래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열어 '불법 공매도 적발·처벌 강화 및 공매도 관련 제도 보완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거래소의 제도 개선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는 사례는 1년에 690건에서 785건으로 13.8% 증가하고 과열종목 지정 일수는 연 690일에서 796일로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제도개선에 힘입어 시장충격으로 공매도가 급증하는 데 따라 발생하는 종목별 변동성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