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마케팅 기업 우쥬록스가 미국의 사단법인 테디베어협회와 손잡고 미국령 괌에 테마파크 '우쥬테디'를 설립한다.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이사(왼쪽)가 관련 업무협약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있다. <우쥬록스> |
[비즈니스포스트] 콘텐츠 마케팅기업 우쥬록스가 테디베어 테마파크 설립을 추진한다.
우쥬록스는 미국의 사단법인 테디베어협회와 손잡고 미국령 괌에 블록체인을 통한 종합예술 테마파크 ‘우쥬테디’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쥬테디는 테디베어 탄생 12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기존의 테디베어 박물관의 전시형 이벤트에 쇼핑센터, 풀빌라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이 추진된다.
우쥬록스는 “한국의 인플루언서 콘텐츠 및 커머스 등의 다양한 K-콘텐츠가 추가돼 테마파크를 찾는 고객에게 종합적 예술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우쥬테디 테마파크에서 콘텐츠 및 시설 이용료에 대한 결제수단으로는 우쥬록스의 우쥬코인이 채택됐다. 우쥬코인은 우쥬록스가 발행한 코인으로 현재 미국의 비트렉스에 상장돼 있다.
우쥬테디를 방문객들은 우쥬코인을 내려받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테마파크에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쥬록스에서 발행하는 대체불가토큰(NFT) 멤버십으로 우쥬테디에서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는 "우쥬록스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기업 등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뒤 브랜딩 솔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