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 게임주 주가가 장중 강세다.
18일 오전 11시7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 대비 15.20%(6400원) 급등한 4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위메이드 주가는 4만61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전날 대비 25.75%(1만1100원) 오른 5만4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 게임주 주가가 18일 장중 강세다. |
위메이드그룹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13.13%), 위메이드플레이(7.12%)도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0일 출시되는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WEMIX) 3.0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믹스는 위메이드트리에서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게임 생태계 플랫폼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메인넷을 가동하면서 위믹스 코인을 새로 발행한다. 위믹스 코인으로는 위메이드가 제작한 게임을 거래할 수도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43% 급등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미국 인기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9월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9.83% 크게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 국내 게임주 주가도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대비 7.32%(2만4천 원) 오른 3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룽투코리아(7.68%), 컴투스홀딩스(6.41%), 미투온(5.32%), 네오위즈홀딩스(5.11%), 엠게임(4.80%), 컴투스(4.76%), 크래프톤(4.74%), 넷마블(4.51%) 주가도 올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