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문화재단이 장애학생들의 정보경진 및 e스포츠 대회를 연다.
넷마블문화재단은 17~18일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넷마블문화재단이 장애학생들의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전 모습. |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이 행사의 주최를 맡고 있다.
행사는 17일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 6~7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선수들이 정보경진 및 e스포츠 분야에서 경쟁을 펼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등 16개 종목, e스포츠대회는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 볼링’ 등 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국내 유일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