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과매도 국면에서는 반도체 비중 확대 고려할 수 있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10-17 09:1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이 지연되겠지만 과매도 구간을 고려할 때 반도체 관련 주식 비중 확대를 고려해 볼만 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 연준의 비둘기파 전환 전까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과매도 국면에서는 반도체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과매도 국면에서는 반도체 비중 확대 고려할 수 있다"
▲ 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과매도 구간을 고려할 때 반도체주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반도체 이미지. <픽사베이>

노 연구원은 "이익 급감 구간에서 주가수익비율(PER) 9배 이하는 과매도됐다고 본다"며 코스피지수 2170포인트가 그 수준이라고 했다.

국내 반도체주는 단기적으로 G2 분쟁을 피해갈 수 있는 대안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최근 2주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관련 주식, 2차전지 관련 주식을 순매수한 점도 짚었다.

노 연구원은 "지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를 향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를 관찰할 수 있다"며 "9월29일부터 12거래일 동안 2조2천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간 개별종목 매수 상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2주 국내 반도체 종목의 단순 수익률 평균치를 내면 10.5%로 일본(5.1%), 중국(1.7%), 미국(-0.6%), 대만(-0.3%)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아직 코스피지수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지수와 제조업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미국 제조업 경기 상황과 밀접한 한국 주식시장은 낙관론을 펴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통화정책을 비둘기파 태도로 전환하기 전까지 지수 반등이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연준의 비둘기파 태도 전환 전까지 추세 전환 기대를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