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17일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70%포인트 인상한다.
BNK부산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을 반영해 적금 상품은 최대 0.70%포인트, 예금 상품은 최대 0.50%포인트 금리를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이 17일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70%포인트 인상한다. |
우선 시니어 전용상품인 ‘백세청춘 실버적금’ 금리를 최고 연 3.35%에서 연 4.05%로 0.70%포인트 인상한다. 이 상품은 1년짜리 적금으로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재예치가 가능하다.
예금 상품으로는 ESG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 만기 기준으로 최고 연 3.45%에서 연 3.95%로 0.50%포인트 올린다.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 및 변경할 수 있는 ‘BNK 내맘대로 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으로 최고 연 3.25%에서 0.50%포인트 높아진 연 3.75% 금리를 적용한다.
BNK부산은행은 나머지 예·적금 상품 금리도 이른 시일 내에 인상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박봉우 BNK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수신상품 금리를 발 빠르게 인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금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