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북한 도발에 대비태세 구축" "김문수 노동현장 잘 알아 임명"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0-14 11:5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무력도발을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우리의 안보태세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공군력을 동원해 우리 군이 설정한 남방조치선(Cadiz)을 넘어 무력시위를 했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북한 도발에 대비태세 구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노동현장 잘 알아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출근길 문답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전날 군용기 10여 대를 비행금지구역 주변까지 접근시키고 동·서해 해상완충구역에 포병 사격을 발사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위반이 맞다”며 “합의문 조항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이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합의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보관을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물리적 도발에는 반드시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정치공세와 사회적 심리공세가 따르게 돼 있다"며 "안보관계자들을 비롯해 우리 국민들께서 확고한 안보관과 헌법수호정신을 갖는 게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전문성을 고려해 임명했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70~80년대 노동현장을 직접 뛰었기 때문에 노동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임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영에 관계 없이 많은 노동운동가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등 비상책 마련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