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미국 엔지니어링기업과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기술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13 15:3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이 수소에너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기업 맥더모트의 자회사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미국 엔지니어링기업과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기술협력
▲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오른쪽)과 시저 카날스 CB&I 총괄부사장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CB&I는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을 포함한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CB&I는 미국 나사(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해 공급하는 등 저장설비 건조 분야에서 1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이 액화수소운반선의 대형화 실현을 위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조선업계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분야의 기술개발이 이뤄지면서 액화수소 해상운송을 위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을 향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력과 CB&I의 저장탱크 관련 경험이 합쳐지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여전히..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