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에 이은재 전 의원 추천, 경력 없어 낙하산 논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0-13 13:5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건설공제조합이 이은재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새 이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2일 제256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사장에 이은재 전 의원을 추천했다.
 
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에 이은재 전 의원 추천, 경력 없어 낙하산 논란
▲ 건설공제조합이 이은재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을 새 이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건설과 금융 관련 경력이 전혀 없어 낙하산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오는 11월1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이사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건설공제조합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최초로 이사장 선출에 공모제를 도입했다. 

그동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낙하산 인사가 임명되는 사례가 있어 조합은 이런 논란을 피하고자 지난 4월 ‘이사장 및 상임감사 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을 만들고 올해 처음 이사장 등 선출 방식을 공모로 바꿨다.

이에 지난 9월 이뤄진 공모 절차에 8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전 의원이 건설과 금융 관련 경력이 전혀 없어 낙하산 논란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이은재 전 의원은 건국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출신이다.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의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나 건설, 금융 분야와는 관련이 없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보수적 전략 바꿀까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비주력 게임에 칼 빼든 엔씨소프트, 초반 좋은 '아이온2' 띄우기에 배수진 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