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문수 '문재인 김일성주의자' 발언 사과 거부, "노동계와 대화는 별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0-13 10:5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김일성주의자' 발언 사과 거부, "노동계와 대화는 별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표현한 것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 전 대통령이 여전히 김일성주의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신영복 선생의 사상은 김일성 사상인데 신영복 선생의 사상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이라고 생각한다면 김일성주의자라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신영복 선생에 관한 견해를 밝힌 점을 거론하며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 당시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 북한의 김영남, 김여정을 앞에 두고 내가 존경하는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포했다”라며 “그래서 김일성주의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적절치 않다는 야당의 문제제기에 문 전 대통령에 관한 생각과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노동계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태도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그건 그분들(민주당) 생각이고 국감 하루 전날에도 저는 민주노총 산별위원장하고 저녁식사도 같이했다”며 “남을 불신하고 무조건 아니라고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자사주 ADR 상장 관련 10일 공시 예정
이마트24 부장급 이상 '커리어 리뉴얼' 신청받아, 사실상 희망퇴직
GS건설 서울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독 입찰, HDC현대산업개발은 불참
삼성전기 노르웨이 모터 제조 기업에 수십억 투자, 휴머노이드 사업 박차
MBK 회장 김병주 '홈플러스 사태'로 검찰 조사 받아, 사기 혐의도 포함
공정위 LIG넥스원·현대로템에 현장조사, 이재명 '방산 갑질 근절' 후속조치
한은 이창용 "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엔 0%대 가능성, 금융 역할 중요"
[8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국힘에 사과(과일)과 함께 '내란 사과 기대' 전달"
[오늘의 주목주] '인도 진출 기대' HD현대중공업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데브시스터즈 신작 '오븐스매시' 흥행 절실, 조계현 천길 낭떠러지냐 구원의 밧줄이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