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10-11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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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과 손잡았다.
삼표그룹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문종구 삼표 경영관리실장(오른쪽)과 조영태 KCL 원장이 11일 삼표그룹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표그룹>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기존 건설·생활·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바이오 등 새 성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표그룹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초소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순환체계구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문종구 삼표 경영관리실장은 "자원순환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새로운 산업발전의 기회"라며 "삼표그룹이 집중해 온 건설기초소재 사업, 자원순환 사업 등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의 접점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설·에너지·환경·배터리 분야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며 "연구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생태계구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