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10-06 1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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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 사이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양극화를 해소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금 지급시기, 지급 방법에 관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를 향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입금지불능력 강화, 경영안정금융지원 등 97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연구개발(R&D), 제품·서비스 품질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고 우수사례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을 맡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금, 복리후생,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에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